[강아지] 이동가방 펀들
일전에 주문해두었던 강아지 이동가방 펀들이 도착했습니다..
구찌녀석 또 자기껀 줄 알고.. 택배박스 열기도 전에 붙어있네요ㅋㅋ
이제 한번 박스를 개봉해볼까요?
두근두근 
바로 이것이 ''이동가방 펀들'입니다.. 일반 크로스백처럼 생겼죠?
원색 계열의 알록달록한 이쁜 가방들도 많았지만
오히려 무난한 이동가방이 세련되고, 강아지가 돋보일 것 같아서
어두운 쵸코색으로 주문했는데 대만족이네요~!!
대중교통 이용시 애견이 있다고 생각도 못할 것 같네요ㅋ
디자인도 생각했던 것 그대로인데요.. 간지가 좔좔 나겠군요..
. . .
그러고보니 펀들에 대해서 설명도 하지않았네요..
강아지를 이동시킬 때는 이동장을 사용한답니다. 교통수단을 이용하거나 할 땐 필수죠..
일반적인 이동장은 손으로 드는 형태인데, 생각보다 많이 흔들리고 격리되어있는 느낌을 있어서
아직 어린 구찌가 불안감을 많이 느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웹을 검색하다가..
결국 크로스백 형태의 이동가방인 펀들을 찾았습니다.
한마디로 하자면 엄마가 매는 포대기를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가격이 꽤 비싼 편이었지만 디테일이나 성능이 뛰어나보여서 주문하게 되었죠..
특히 가방을 안을 수가 있어서 애견들이 주인과 붙어있는 편안함을 느낄 수도 있고..
이동장 형태의 가방에 비해 흔들림이 덜하여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더라구요..
하지만 강아지에 따라 펀들형태를 질겁하는 아이도 있으니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 .
이제 가방의 한부분씩 뜯어보면서 살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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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형태의 가방이라서 어깨에 무리가 갈까봐 살짝 걱정했는데..
전혀 염려 안해도 될 것 같은데요? 저 어깨패드 좀 보세요 :)
사진으로만 봐도 튼실하지않나요?
실제로도 여느 노트북 가방 못지않게 튼튼한데다가..
착용시에 어깨에 닿는 편안함이란 쵝오였어요..
가격이 비싼만큼 섬세한 디테일이더라구요.. 어익후 내 7마넌.. ㅠ_ㅠ
강아지가 들어갈 내부 부분과 입구쪽 머리받침 쿠션입니다.
꼼꼼한 마감과 폭신한 쿠션 그리고 적절한 입구의 조임이 꽤나 훌륭하네요..
펀들의 유선형 디자인과 경사가 아이들의 몸체에 맞게 디자인되어
가장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자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안에 내부안전고리까지 달려있어서 더욱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펀들 덮개부분입니다. 좀전에 보신 가방의 입구를 덮을 수 있어요..
탈부착도 가능하고 망사로 되어있어서 닫을 경우에도 강아지가 불안을 덜 느껴요
지퍼형식이라서 힘들이지않고 사용가능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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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완전히 덮음으로써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가장 하이라이트인 교감주머니.. 제 맘대로 '교감 주머니'라고 부른답니다ㅋㅋ
아무리 가방을 메고 있더라도.. 아이가 불안감을 느끼고 행동이 날카로워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앞부분의 교감주머니를 통해서 직접 만져서 달랠 수 있답니다..
주머니 자체는 별것 아닌데.. 실제로 엄청난 효과가 있더라구요..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낸걸까요?
※ 단, 저 주머니로 손을 넣어서 꼼지락 거리면 약간 변태같아보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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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한번 구찌한테 테스트해봐야져..
이 가스나.. 이게 얼마짜린데.. 
방석으로 사용하냐고.. 죽고싶은거야 ㅠ_ㅠ
그래.. 그리로 어여 들어가라구..
구찌 완전 끼였어요ㅋㅋㅋ
누구 딸래매인지 참 잘생겼는걸요?
구찌야.. 너.. 너무.. 귀엽자나ㅋㅋㅋ
아직 어려서 가방이 많이 큰 편이에요, 쿠션을 아래에 깔아준 후에 사용하니
아직 어린 아이들도 딱 맞더라구요.. 구찌도 역시 거부반응도 없고 대만족합니다..
이제 맨날 놀러가자고 펀들에 들어갈까봐 걱정인데요?
우왕굳
이동가방 펀들 완전 강추합니다..ㅋ
펀들의 가장 큰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외출시에 항상 동물과 교감이 되는 점인 것 같네요.
걸아다닐때나 교통수단을 이용할 때나 배위에 있는 아이의 체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덕분에 장시간의 외출을 하더라도 부담스럽지않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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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들은 확실히 이동장 형태의 가방에 비해서 다양한 장점이 보인답니다..
하지만 그에 반해서 이동장이 좋은 경우도 많이 있답니다.. 특히 장거리 여행의 경우엔
펀들은 내려놓기 어려운 반면에 이동장은 안전하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이런저런 장단점을 따져보시고 한번 사용해보시면 대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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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사은품이에요.. 스카프..
매듭부분은 이렇게 이중고리로 되어있구요..
허접해보이지만 생각보다 튼튼하게 고정이 됩니다 'ㅅ'
'강아지 분실방지용 이름표'를 넣는 곳도 있어요 ㅋ
일전에 몽이를 잃어버린 후로 이런 인식표에 민감해져버린 달봉입니다..
인식표를 없이 강아지를 데리고 외출하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유기견센터에서도 아이를 입양하러 올 때 반드시 인식표를 미리 제작하게 합니다.
우리 아이의 안전을 위해서 꼭꼭 만들어주자구요!!
갑자기 유기견 홍보대사가 되어버린..
아무튼 이제 착용샷을 한번 볼까요?
처음으로 목에 무언가를 차서 그런지.. 우울우울해 하고있는 구찌 ㅋㅋ
이제 슬슬 목줄 적응훈련도 들어가야할텐데 걱정이네요 ㅠ_ㅠ
욘석아.. 엄살부리지말고 일어나바바 ㅋㅋ
구찌녀석, 또 너무 사진이 늠름하게 나와버렸네요ㅋㅋ
우리 딸래미를 남아로 오해하는 팬들이 자꾸 생기겠는데요?
그런데 껌뻑껌뻑한게 많이 졸려보네요..
제 눈엔 잠오는 표정도 너무 귀여워보이는군요,
저도 어쩔수없는 고슴도치아빠인가봐요..
잠이 그렇게 많이 와?
아웅..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너무 귀여워ㅋㅋ
빨리 주무셔.. 얼른 자야지 내일도 활기찬 하루를 보낼수 있자나~
나..나도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야되거든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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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엔 실제로 펀들에 구찌를 탑승시켜서
여기저기 쏘다니는 모습을 올려드리겠어요..
동물병원과 산책에 잠깐 사용해봤는데 정말 쵝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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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 구찌가 건강하게 잘 클수 있게 응원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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