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펀들로 인사한 적이 있는 단지랑 티파니네에요.

이번에 셋째로 치와와 아가를 들이면서, 추위를 많이 타는 아가 지오군의 겨울맞이를 위해 핑크레오파드 커버를 주문했어요.

이미 보라색 티파니와 블루베리 커버를 쓰면서 왕찐빵 쿠션을 너무나도 잘 사용하고 있는지라, 전혀 망설이지 않았답니다.
(사실은 펫파라다이스나 루이독 등 여러 싸이트를 돌아다니며 침낭식 쿠션을 찾았었는데, 펀들에서 핑크레오파드를 발견하고는 너무너무 반가웠어요- )

우리 지오, 처음에는 낯설어서 겁먹었나봐요. 귀가 살짝 뒤로 누운걸 보면-
그러다가 살짝 누워보고, 생각보다 괜찮았는지 포근하게 자리를 잡았어요.
그리곤 누나를 부르죠- 단지 누나야- 하구서- 크크.
그치만 도도한 단지누나는 본체만체 고개를 돌려버리고,
지오는 누나가 오지 않은게 오히려 다행인듯, 사르르 잠들어버렸어요.

지오 자는데 슬쩍 손 넣어보니, 요거요거, 진짜 따뜻해요.
색상도 우리 아가들이랑 너무나도 잘어울리고,
밝은 색상에 토실토실한 소재라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먼지도 많이 안타구-
덕분에 우리 아가들의 겨울이 훨씬 더 따뜻할꺼 같아요-
정말 잘한 선택이었다고 믿어요- :)

앞으로도 아가들에게 꼭 필요한 멋진 제품들 많이 소개해주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