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얌아....아빠 조아?^^





얌얌이가 펀들사무실과 얌얌이아빠가 있는 건물 4층에 와서 문을 두드린 그날..

그날은 얌얌이아빠의 생일이었고 새벽 네시반 4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는 순간 문앞에 앉아있는 얌얌이를 발견하셨답니다.

정말 기가막힌 인연이죠..^^

펀들이 데리고있는 동안 주인이 나타나지않으면, 얌얌이를 데려가시겠다고 뜻을 비추셨고

정식으로 이제 어엿한 아빠가 되셨답니다.

얌얌이 아빠는 유쾌하고 구김살없고 긍정적이며 사랑받을 줄 알며 사랑을 줄 주 아는 멋진 분이십니다.

이렇게 좋으신 분이 얌얌이의 아빠가 되어주셔서, 펀들도 정말 든든합니다~^^

무엇보다 펀들도 얌얌이를 늘 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합니다.

이녀석이 아침마다 가슴속으로 파고들어오며 눈을 마주치며 웃을땐 정말 가슴이 짠해집니다.



좋은 아빠가 있으니 이제 더이상 천사같은 얌얌이가 사람에게 상처를 받는일은 없을거에요~



아빠가 근무를 하는 낮시간엔~

얌얌이는 낮엔 금별이와 성탄이와 와다다다 야수처럼 뛰어놀고, ㅋㅋ

밤엔 집에가서 아빠에게 독사랑을 받으며 공주처럼 살고있습니다~


주인을 찾아보려고 백방으로 노력했음에도...주인은 나타나지않았지만...

그대신 아이사진을 보고 아이를 데려가고싶다는 분들에게 많은 전화가 왔었습니다..

눈시울이 따스해지는 가슴따스한 그분들께...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드리구요...



아이를 길거리로 버리는 분들이 계시는 반면...

이렇듯 서로 아이를 데려가서 보살펴주시겠다는 가슴따슷한 분들이 계셔서...아직 희망이 넘치는 세상입니다.

사람으로 인해 희망이 꺼질때도 있지만...

결국 사람으로 인해 희망이 넘쳐나는 세상임을 느낍니다...

다시한번 가슴 따스한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이 여러분들을 대신해서 얌얌이 잘 보살펴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