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별이가 할 줄 아는 유일한 인간의 언어 "아웅~"
하품할땐 늘 저렇듯 "아~~웅"이란 인간의 소리를 냅니다.

첨 보는사람이 들으면 "이게 먼소리야?"하고
눈이 휘둥그레지며 두리번거리게되는
괴이하고 구여운 소리 "아~웅"

첨엔 엄마와 단둘이 있을때만 저런소릴 냈지만...
재미들렸는지 이제 시도때도 없이 "아웅~~" "아웅~~"
아침엔 화장실에 따라와서 잠이 들깬 눈으로
입을 쩍벌리며 "꺄~~웅" 이라고 괴성을 지릅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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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 "꺄웅~"은 "멍~!"이란 언어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금별이의 언어입니다.
(금별이는 장난칠때빼고는 거의 짖지않거던요.)

금별이가 왜 저런 희귀한소리를 내는걸까.... 곰곰히 생각해보니..
아마도..하품할때 입을 쩍쩍벌리며 팔을 쭉쭉피며 "아아암" 소리를 내며하는 방정맞은 엄마에게 배웠나봅니다. ㅡㅡ;;

여러분..애앞에서 소리내며 하품하지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