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지만..ㅠㅠ 후기입니당.
애기 데려온지는 6개월째인데요~그 전부터 주위에서 펀들이
편하고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거든요.
날씨 따뜻해지니 데리고다닐 일이 더 많아져서 이번에 급구입~
주문취소했다가 다른걸로 변경하고 우여곡절??끝에..ㅎㅎ

직접 받아보니 너무 예뻐서 만족스러워요^^
색상도 실제로 사진보다 훨씬 선명하구요.
다른 디자인도 마구 사고픈 충동이~ㅋㅋ수집하고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애기가 다른 가방들과는 다르게 편안해하는 것 같더라구요.
까탈스러운 애가 거부감없이 얌전히 잘 들어있네요.설명서대로 품에 안고
있는 듯한 느낌이라 그런지..이동하면서도 직접 눈을 맞출 수도 있구요.
옆에 놔두면 오히려 자기가 먼저 들어가려고 해요.ㅋㅋ
그런데 애기가 2kg인데 사이즈가 조금은 큰 것 같기도??아니면 원래
이렇게 넉넉하게 사용하는것인지..안에서 앉아있는데 머리는 밖으로 겨우
삐죽 나오는 수준이에요.ㅋㅋ 보조쿠션 오면 깔고 다시 사용해봐야겠어요..

가방은 꼼꼼히 살펴봤는데 우선은 가볍고 숄더부분에 센스있게 쿠션이
덧대어져있어서 매고 있어도 불편하지 않구요.큼직한 지퍼,주머니,안전고리..
여러모로 실용적이에요.핸드메이드라서 더 튼튼할 것 같고 방수소재이니
세탁도 쉽게 되겠네요.속감은 당연히 면이구요.
사실 가방은 그동안 여러 종류를 구입하면서도 만족스러운 경우가 없었는데...
애가 불편해하면 잘 안쓰게 되니까요.
디자인이 예쁘면 실용성이 없고 실용적인건 디자인이 아쉽고..하지만
이번엔 성공이에요.^^ㅋ
펀들 하나쯤 갖고있으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 부나
사계절용 이동가방으로 무리 없겠네요.

이제 펀들과 함께 어디로 놀러가볼까 고민중이예요~ㅋㅋㅋ